오늘 소개해드릴 우선주는 'LG생활건강우'입니다. 최근에 주변을 보면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소비 심리가 악화되어 많은 사업자분들이 힘들어하시고 계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낸 기업이 있는데요. 바로 LG생활건강입니다. 게다가 화장품 사업 부문에서는 오랜 기간 해당 부문 관련 최대 기업의 자리를 굳혀왔던 아모레퍼시픽까지 제쳤다고 합니다.
원래 샴푸와 치약 등과 같이 생활용품 기업 이미지가 강했던 LG생활건강이 전통 화장품 업계의 최고봉이라 불리우는 아모레퍼시픽을 추월하다니, 정말 기념비적인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LG생활건강의 2020년 3분기 뷰티 부문 매출은 1조 4900억 원인데요.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수치입니다. 반면 아모레퍼시픽은 같은 분기 1조 244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이는 무려 23.6%나 감소한 수치입니다.
누적 매출로만 봐도 LG생활건강은 3조 9821억 원으로 아모레퍼시픽과 비교해서 1790억 원을 앞섰습니다. LG생활건강은 화장품 사업 말고도 정말 다양하게 사업을 확장해 가고 있습니다. 화장품 사업의 경우에는 여전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기는 하지만 성장세가 약간 주춤한 것도 사실인데요. 대신 생활용품 사업과 음료 사업에서 크게 성장하며 수익성을 끌어올린 바 있습니다.
게다가 LG생활건강은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 사업에도 집중을 잘 했는데요. 오프라인 사업에 많은 리소스를 투자했던 아모레퍼시픽은 현재 코로나 19에 의한 오프라인 매장의 매출 부진으로 인해 직격탄을 맞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LG생활건강의 경우에는 온라인 사업에도 적절한 리소스를 분배하며 꾸준한 매출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LG생활건강의 보통주는 황제주 가운데 하나입니다. 황제주란 한 주당 가격이 100만 원이 넘는 주식을 의미하는데요. 한 주당 가격이 매우 비싸기 때문에 일반 투자자는 쉽게 접근할 수도 없을뿐더러 그에 따라 우선주 역시 높은 가격에 측정되기 때문에 개미들이 쉽게 매매하는 종목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LG생활건강의 보통주 가격은 무려 1672000원입니다. LG생활건강의 우선주인 LG생활건강우 가격은 722000원인데요. 2011년만 하더라도 7만 원 언저리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10년도 안 되는 세월만에 무려 10배 이상 뛰어버리다니 무섭습니다.
LG생활건강우는 우선주이다 보니 배당이 있는데요. 배당 수익률이 비교적 높은 편에 속합니다. 매년 1회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2020년 기준으로 배당금 배당락일은 12월 28일, 배당금 지불일은 2021년 4월 초로 예상됩니다. 배당금은 날이 갈수록 주가와 같이 오르고 있는 상황인데요. 올해는 1.7%정도로 11303원 정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꽤 쏠쏠하네요!
그렇다면 LG생활건강우의 전망은 어떨까요? 일단 LG생활건강의 대 중국 브랜드가 매우 좋은 상태입니다. 브랜드력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며, 실적 가시성도 매우 높다고 판단됩니다. 화장품 업황이 회복되고 있는 만큼, 주가가 계속해서 우상향을 그릴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되네요. 금융권에서는 LG생활건강의 목표 주가를 190~200만 원대로 잡고 있으며, 투자 의견은 여전히 '매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배당금 받으며 살고 싶다면 꼭 알아두자 시리즈
1. 삼성전자 우선주
2. LG화학 우선주
3. LG생활건강 우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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