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초부터 코로나 19 바이러스 때문에 헬스와 바이오 쪽과 관련된 기업들의 돌풍이 거세죠. 몇몇 바이오 기업들은 2015년 이래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기술 수출이 가장 많았다고 합니다. 또한, 최근 많은 사람들이 유입되고 있는 주식 시장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최근 바이오 산업에서는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기업들이 화제입니다.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기업 가운데서는 단연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기업은 고바이오랩인데요. 국내는 물론이고 마이크로바이옴 기업 가운데 최초로 글로벌 임상 2상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그렇게 승승장구하며 지난 11월에 코스닥 상장에도 성공하고 기업 가치가 말 그대로 떡상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고바이오랩과 고바이오랩의 주식 전망에 대해 살펴볼까 합니다!
그렇다면 마이크로바이옴은 무엇일까요? 일단 이게 무엇인지 알아야겠죠.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에 존재하는 약 100억~1000억 개의 미생물 집합체를 의미하는데요. 개체수는 무려 38조 개! 면역질환, 대사질환, 뇌질환 등 대부분의 질환들이 마이크로바이옴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통적인 제약 회사들부터 유전자 분석 기업 그리고 바이오 스타트업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분야랍니다.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자 시장 규모는 2018년만 해도 5630만 달러(원화 약 622억 원) 정도였는데요. 이제부터 3년뒤인 2024년에는 과연 얼마일까요? 업계에서는 무려 167배가 증가한 93억 8750만 달러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원화로 치면 10조 3760억 원에 육박하는 엄청난 규모이죠!
현재 전 세계적으로 보면 여러 기업들에서 개발하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의 수는 약 204개 정도 됩니다. 그 중 치료제 출시하기 전 임상 마지막 단계인 임상 3상에 있는 후보물은 5개밖에 되지 않습니다. 고바이오랩은 아직 임상 2상이나 국내에서는 가장 빠른 속도로 개발 중인 것이죠. 고바이오랩의 임상 1상은 위약군 대비 부작용 발생 빈도가 낮은 편이고 경도 증상으로 보고되었으며, 안정성과 내약성이 우수하다고 밝혀졌습니다. 현재는 임상 2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 코스닥에 상장해있는 고바이오랩은 일반 투자자 공모 청약 경쟁률이 547대 1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15000원이라는 공모가의 고바이오랩은 상장 첫날부터 강세를 보였는데요. 현재는 공모가의 2.5배가 넘는 42000원에 거래되고 있네요.
작년 하반기 기준 매출액은 6억 원이었고 영업손실은 46억 원이었습니다. 아직 치료제 개발 중인 단계인 회사이다 보니 드라마틱한 매출은 기대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그렇지만 치료제 개발비는 작년 상장을 통해 충당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즉, 개발비 부족으로 인한 치료제 개발 중지 사태는 웬만하면 벌이지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이죠.
상장을 앞둔 고바이오랩은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에서 선도적 지위를 확립한 후 글로벌 빅 3 리더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습니다. 결국 주가 전망의 키 포인트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입니다. 이번 임상 2상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임상 3상까지 가게 된다면 엄청난 상승세가 기대됩니다.
또한, 현재 전 세계적으로 모든 제약 회사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에서 국내 선두주자로 달리고 있는 기업인 만큼 장기적으로 보면 매우 큰 기대가 됩니다.
'주식 및 금융'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루 만에 2500% 떡상한 '페이코인' 상승 이유와 전망 파헤치기 (2) | 2021.02.18 |
---|---|
LG생활건강우: 엘지에서 배당금 받으며 살고 싶다면 꼭 알아두자! (0) | 2021.02.14 |
엘지화학 우선주: 엘지에서 배당금 받으며 살고 싶다면 꼭 알아두자! (0) | 2021.01.21 |
코로나 백신 도입의 최대 수혜주! '콜드체인 관련주'에 주목하라 (0) | 2021.01.16 |
'개미들의 무덤' 곱버스 뜻과 전망에 대해 파헤쳐 본다 (0) | 2021.01.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