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관련주 톺아보기: 삼부토건 & 휴림로봇 총정리

제20대 대통령 선거는 2022년 3월 9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아직 2년이나 더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대통령 후보자들의 관련주를 알아보는 투자자들이 많습니다. 선거를 통해 대통령이 정해지면 그와 관련된 주식의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다 보니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더불어민주당의 유력한 대선 후보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관련주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이낙연 대표는 1952년생으로 전라남도 영광군 출신으로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제37대 전라남도지사를 지냈으며, 2017년부터 2020년 1월까지 제45대 국무총리를 지낸 바 있습니다. 

 

2020년 1월에 총리직에서 물러난 이후로는 같은 해 4월에 진행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울 종로구 후보로 출마했습니다. 거기서 보수 진영의 유력한 차기 대선주자로 여겨졌던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와 맞붙었죠. 결과는 승리하였고 제2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어 무려 5선 국회의원 타이틀을 획득했습니다.

 

이렇게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이다 보니 그와 관련된 '이낙연 관련주' 역시 많은 사람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낙연 관련주로는 크게 2가지가 존재합니다. 바로 삼부토건과 휴림로봇입니다. 

 

 

 

 

가장 뚜렷한 이낙연 관련주 '삼부토건'

삼부토건은 1955년에 설립된 주거 산업 개발 기업입니다. 삼부토건이 이낙연 관련주로 평가 받기 시작한 것을 불과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2020년 10월에 삼부토건이 이낙연 대표의 동생인 이계연 전 삼환기업 대표를 사장 자리에 영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실 삼부토건의 주식은 그동안 지지부진했습니다. 2020년 초만 하더라도 700원대의 주가를 유지했었는데, 코로나가 터지면서 폭락을 피하지 못했죠.

 

그래서 3월 23일에는 389원까지 떨어지게 됩니다. 그러나 8월에 들어서 급등을 하기 시작합니다. 9월에는 1,000원을, 10월에는 2,000원 선을 넘어섰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무려 4,500원을 넘어서며 엄청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삼부토건은 최근에 신규 수주현장 착공을 통해 실적 역시 회복세를 보였고, 흑자 전환에 성공한 바 있습니다.

 

 

어려웠던 삼부토건을 살렸던 '휴림로봇'

휴림로봇은 삼부토건의 최대주주입니다. 휴림로봇이 이낙연 테마주로 불리우는 이유는 바로 이 삼부토건과의 관계때문입니다. 정치 테마주의 경우에 대학 동문이나 지인과 같은 이유만으로도 주가가 오르고 내리기 때문에 사소한 연관성과 정보도 큰 이유가 될 수 있죠.

 

삼부토건의 최대 주주인 휴림로봇은 제조업용 로봇, 로봇응용시스템 그리고 서비스용 로봇 등 로봇과 관련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삼부토건이 2015년 구조조정 실패로 회생절차를 걸쳐 2017년에 결국 휴림로봇에 매각된 바 있는데요. 삼부토건의 대표에 이낙연 대표의 동생인 이계연 대표가 선임되면서 덩달아 이낙연 관련주로 불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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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테마주의 경우에는 투기 세력이 낄 수 있으며, 선거와 관련된 과정과 결과에 따라 주가가 크게 오르고 내릴 수 있는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이렇게 오늘은 이낙연 관련주 혹은 이낙연 테마주로 흔히 불리는 삼부토건과 휴림로봇을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에는 또 다른 유력 대선주자로 뽑히는 안철수 관련주에 대해 알아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