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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이슈

가세연과 김용호 연예 부장은 왜 이근 대위를 공격하는 것인가

by 펭귄 류 2020.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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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튜브 생태계 최고 화제 인물은 당연 이근 대위일 것이다. 최근 여러 이슈들로 인해 이곳저곳에서 많은 과거 털기와 공격 때문에 롯데리아와 찍었던 군대리아 CF도 더 이상 나오지 않는다.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가 제기한 UN 경력 이슈와 성범죄 이슈로 인해 더욱 곤욕을 치르고 있다.

 

가세연_1

가세연은 무엇을 하는 곳일까? 김세의 전 MBC 기자와 강용석 변호사가 설립한 소위 싱크탱크이다. 유튜브에서 '가로세로연구소'라는 채널을 운영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는데 이 가로세로연구소의 약칭이 바로 가세연인 것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을 바라는 방송을 하는 등 친박, 반문 성향을 보이고 있다.

 

김용호 연예 부장과도 같이 방송을 종종 하는데, 연예인과 관련해서 설리, 정준영, 승리, 김제동과 같이 이슈화에 적합한 인물들을 주로 다룬다. 이러한 이유로 우파 성향의 시청자들에게는 매우 든든한 지지를 받고 있기도 하다. 2019년 8월에는 한때 엄청난 이슈가 되었던 조국과 관련된 이슈를 다루며 구독자수가 엄청난 속도로 급증한 바 있다.

 

한 마디로 이야기해서 그냥 한국에서 일어나는 이슈에 빨대를 꽂아 조회수를 빨아먹는 것이다. 그래서 최근 긍정적으로든 부정적으로든 가장 핫한 이슈 메이커인 이근 대위를 표적으로 삼은 것이다. 이유는 이것 하나밖에 없을 것이다.

 

가세연_2

이근 대위도 역시 생존의 왕답게 우스갯소리로 UDT 보다 살아남기 힘들다는 유튜브 생태계에서 이러한 공격들을 정면 돌파하고 있다. 털어서 먼지 안 나오는 사람은 없겠지만, 털어서 범죄 기록 나오는 사람도 흔치는 않을 것이다. 이러한 것들을 종합해 보면 이근 대위도 잘못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게 이렇게 물고 뜯을 일인가? 세상에는 이근 대위보다 나쁜 사람들이 훨씬 많다. 그런 사람들 조사해서 공격하기도 바쁠 것 같은데 잠깐 이슈된 일반인이나 물어뜯고 있는 실정이라니 한심하기 그지없다.

 

유튜버 정배우도 마찬가지다. 근거 없는 주장으로 가짜사나이에 나온 교관인 로건을 대놓고 공격했다. 당시 로건의 아내는 임신 중이었는데, 로건을 둘러싼 여러 이슈로 인해 너무나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고, 결국 유산했다고 전해진다. 그러고서는 하는 말이 죄송하다는 말 하나뿐이다. 그 뒤로는 방송을 잠시 쉬며 자숙하는 척을 하고 있다.

 

가세연_3

정배우는 로건이 과거에 불법 성매매를 했고 초대남으로 행동하는 등 매우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며 생방송에서 증거들을 공개할 것이라 했지만, 결국 생방송에서는 로건이 아닌 다른 사람이 행한 행위인 것으로 밝혀졌다. 로건이 한창 인기가 높아지니 로건을 이용하여 관심을 모은 것이다.

 

정배우는 로건 이슈를 다루는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수백, 수천만 원의 도네이션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뽕 뽑은 것이다. 이렇게 자숙하는 척 몇 달 쉬다가 또다시 똑같은 레퍼토리로 영상을 제작할 것이다.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세상에는 아무리 쓰레기들이 많다고 하지만, 정말 요즘 보면 선을 넘는 것 같아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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